장판 vs 마루 비교 가이드

장판 시공비는 마루 대비 최대 3분의 1 수준
강화마루 5-15만원, 원목마루 20-50만원(평당)
장판은 습기 강하고 교체 쉬움, 마루는 내구성 10년 이상

장판과 마루, 무엇을 선택할까

바닥재를 선택할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것이 장판과 마루입니다. 2025년 기준 ‘바닥 장판’ 검색량이 2022년 대비 730% 증가할 정도로 장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장판은 원목 질감, 콘크리트, 테라조 패턴 등 디자인이 고도화되면서 인식이 크게 달라졌습니다.

장판과 마루는 가격뿐만 아니라 내구성, 유지관리, 시공 난이도 등 여러 측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단순히 저렴하다고 장판을 선택하거나 고급스럽다고 마루를 선택하기보다는 우리 집 환경과 생활 패턴에 맞는 바닥재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가격, 내구성, 유지관리, 시공, 디자인, 환경적 요인 등 7가지 기준으로 장판과 마루를 비교하여 현명한 선택을 도와드리겠습니다.

가격 비교: 시공비 차이는 최대 3배

장판과 마루의 가격 차이는 상당합니다. 34평 아파트 기준 4.5T 장판 시공비는 마루 대비 최대 3분의 1 수준입니다. 평당 가격으로 비교하면 더욱 명확합니다.

바닥재 종류 평당 가격 34평 기준 총비용
일반 장판 3-5만원 약 100-170만원
고급 장판 5-8만원 약 170-270만원
강화마루 5-15만원 약 170-510만원
강마루 8-23만원 약 270-780만원
원목마루 20-50만원 약 680-1,700만원

장판은 자재비가 저렴할 뿐만 아니라 시공이 간단해 인건비도 적게 듭니다. 기존 바닥 위에 바로 깔 수 있어 철거 비용이 거의 없습니다. 반면 마루는 자재 자체가 고가이며 평탄 작업, 접착제 시공 등 추가 공정이 필요해 총비용이 높아집니다.

예산이 제한적이라면 장판이 합리적인 선택입니다. 특히 전세나 단기 거주 계획이 있다면 저렴한 장판으로 시작해 나중에 마루로 교체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내구성과 수명: 마루가 2배 이상 길다

마루의 가장 큰 장점은 내구성입니다. 강화마루나 강마루는 10년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원목마루는 관리만 잘하면 20-30년도 거뜬합니다. 표면이 단단해 흠집이 잘 생기지 않고, 변색도 적습니다.

장판은 보통 5-7년이 수명입니다. PVC 재질 특성상 무거운 가구를 오래 놓으면 눌린 자국이 생기고, 날카로운 물건에 쉽게 찢어집니다. 햇빛에 노출되면 변색이 빠르게 진행되어 미관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장판은 교체가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손상된 부분만 잘라내고 새 장판을 붙일 수 있어 부분 보수가 가능합니다. 마루는 한 장이 손상되면 주변까지 뜯어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수리 비용이 큽니다.

장기 거주를 계획한다면 초기 투자 비용이 높더라도 마루가 장기적으로는 경제적입니다. 10년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연간 비용으로 환산했을 때 마루가 오히려 저렴할 수 있습니다.

유지관리: 장판은 물청소, 마루는 건식 청소

일상적인 관리 측면에서 장판이 편리합니다. 물걸레로 자유롭게 닦을 수 있고, 오염물질이 묻어도 세제로 쉽게 제거됩니다. 방수 기능이 있어 주방이나 화장실 근처에서도 문제없습니다.

마루는 물에 약합니다. 물을 엎지르면 즉시 닦아야 하며, 물걸레 청소는 최소화해야 합니다. 습기가 스며들면 판재가 부풀어 오르거나 휘어질 수 있습니다. 주로 건식 청소기나 마른 걸레를 사용해야 합니다.

아이가 있거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서는 장판이 실용적입니다. 음식물을 흘리거나 배설물 사고가 나도 빠르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마루는 이런 상황에서 관리가 까다롭고 손상 위험이 큽니다.

시공 난이도: 장판은 DIY 가능

장판은 시공이 간단해 DIY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기존 바닥을 청소하고 장판을 펼친 뒤 테이프나 접착제로 고정하면 됩니다. 벽 모서리 부분만 칼로 정리하면 되어 전문 기술이 필요 없습니다.

마루 시공은 전문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바닥 평탄 작업부터 시작해야 하며, 접착제 도포, 판재 배치, 몰딩 작업 등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특히 원목마루는 온도와 습도 조절이 중요해 시공 시기도 고려해야 합니다.

전문가 시공 비용도 차이가 큽니다. 장판은 인건비가 평당 1-2만원 수준이지만, 마루는 평당 3-5만원 이상입니다. 복잡한 구조의 집이나 가구가 많은 공간은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셀프 인테리어를 선호한다면 장판이 적합합니다. 유튜브 영상이나 블로그 후기를 참고하면 초보자도 반나절이면 시공할 수 있습니다.

디자인과 질감: 마루는 고급스럽고 장판은 다양

마루는 자연스러운 나무 결과 따뜻한 질감이 장점입니다. 공간에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주며, 촉감도 부드럽습니다. 원목마루는 실제 나무를 사용해 공간마다 다른 무늬를 가지고 있어 자연스러움이 뛰어납니다.

최근 장판은 디자인 면에서 크게 발전했습니다. 원목 질감을 그대로 재현한 제품부터 콘크리트, 대리석, 테라조 패턴까지 다양합니다. 엠보싱 기술로 표면에 입체감을 더해 멀리서 보면 진짜 마루와 구별하기 어려운 제품도 있습니다.

색상 선택의 폭도 장판이 넓습니다. 밝은 톤부터 어두운 톤까지, 무광부터 유광까지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바닥재를 자주 바꾸고 싶다면 장판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부동산 가치 상승을 고려한다면 마루가 답입니다. 집을 팔거나 전세를 놓을 때 마루가 깔린 집이 더 높은 평가를 받습니다.

환경 조건: 습기 많으면 장판, 건조하면 마루

습기가 많은 환경에서는 장판이 유리합니다. PVC 재질이라 물에 강하고, 곰팡이나 세균 번식도 적습니다. 1층 주택이나 반지하, 욕실 근처 공간에 적합합니다.

마루는 습도 관리가 중요합니다. 습도가 높으면 판재가 팽창하고, 너무 건조하면 수축해 틈이 생깁니다. 적정 습도는 40-60% 수준이며, 가습기나 제습기로 조절해야 합니다. 건조한 지역이나 난방이 잘 되는 아파트에 적합합니다.

바닥 난방과의 궁합도 고려해야 합니다. 장판은 열전도율이 낮아 난방 효율이 떨어집니다. 방이 따뜻해지는 시간이 길고, 전기세가 더 나올 수 있습니다. 마루는 특히 강화마루나 강마루가 바닥 난방에 적합합니다.

소음 문제도 있습니다. 마루는 딱딱해서 발소리가 크게 울립니다. 층간 소음이 걱정된다면 두꺼운 장판이나 쿠션층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별 추천: 우리 집에 맞는 선택

각 바닥재는 상황에 따라 장단점이 다릅니다. 생활 환경과 예산, 거주 기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전세나 월세로 2-3년 거주할 계획이라면 장판이 합리적입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깔끔하게 꾸밀 수 있고, 이사 갈 때 원상복구도 쉽습니다. 신혼부부나 사회초년생에게 적합합니다.

자가 주택에서 10년 이상 장기 거주한다면 마루를 추천합니다. 초기 비용은 높지만 내구성이 뛰어나고 집의 가치를 높여줍니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생기는 흠집도 마루가 더 잘 견딥니다.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은 장판이 실용적입니다. 물청소가 자유롭고, 손상되어도 교체 비용 부담이 적습니다. 특히 강아지나 고양이의 발톱 자국, 배변 사고 등을 고려하면 장판이 관리하기 편합니다.

고급 인테리어를 추구하거나 부동산 가치 상승을 노린다면 마루를 선택하세요. 손님을 자주 초대하거나 재택근무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다면 마루의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만족도를 높여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 장판과 마루 중 어느 것이 더 따뜻한가요?

바닥 난방 효율은 마루가 더 좋습니다. 마루는 열전도율이 높아 빠르게 따뜻해지며 난방비도 절감됩니다. 장판은 PVC 재질로 열전도율이 낮아 난방 효율이 떨어지지만, 쿠션감이 있어 맨발로 걸을 때 차가운 느낌이 덜합니다.

❓ 장판 위에 마루를 깔 수 있나요?

가능하지만 권장하지 않습니다. 장판 위에 마루를 시공하면 바닥이 불안정해지고, 습기가 차서 마루가 손상될 수 있습니다. 장판을 제거하고 바닥을 평탄하게 만든 후 마루를 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 바닥 상태가 양호하다면 장판 위에 바로 시공 가능한 클릭형 마루도 있습니다.

❓ 마루 흠집은 어떻게 보수하나요?

작은 흠집은 마루 전용 보수제로 메울 수 있습니다. 색상을 맞춘 왁스나 마커를 이용해 긁힌 부분을 채우면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깊은 흠집이나 판재가 갈라진 경우에는 해당 부분만 교체해야 하며, 전문 업체에 의뢰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장판 냄새는 얼마나 지속되나요?

신규 장판 시공 후 접착제 냄새는 보통 2-3일 정도 지속됩니다. 환기를 자주 하면 1주일 내에 대부분 사라집니다.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하거나 무접착 제품을 선택하면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냄새에 민감하다면 시공 후 며칠간 다른 곳에서 지내는 것도 방법입니다.

❓ 층간 소음은 장판과 마루 중 어느 것이 나은가요?

쿠션층이 있는 두꺼운 장판이 소음 차단에 유리합니다. 마루는 딱딱해서 발걸음 소리가 크게 울립니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는 층간 소음 방지를 위해 완충재를 깔고 마루를 시공하거나, 두께 4.5mm 이상의 쿠션 장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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